뉴스&공지

[전체] '쌀딩크' 박항서, 베트남 결승행 공로로 공짜 '고급 차' 받는다

지니후르츠 1 298

인사이트연합뉴스


[인사이트] 이별님 기자 = '쌀딩크' 박항서 감독의 인기가 베트남에서 하늘을 찌르고 있다.


앞서 박 감독은 지난 23일(한국 시간) 약체로 평가받던 베트남 23세 이하(U-23) 축구 대표팀을 AFC 챔피언십 결승 진출로 이끌었다.


25일 한국일보는 베트남 U-23 축구 대표팀이 AFC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한 이후 현지에서 박 감독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.


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의 결승 진출이 확정되자 수도 호찌민 시내에서는 새벽까지 거리를 활보하는 축구 팬들로 북적였다.


축구 팬들은 베트남 국기인 금성홍기를 흔들며 연신 박 감독의 이름을 외쳤고, 일부는 기쁨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.


인사이트gettyimageskorea


쩐 다이 꽝 베트남 주석실은 23일 결승행이 확정되자 문화체육관광부에 "박 감독과 선수들에게 최종 성적과 무관하게 훈장을 수여하라"고 주문했다.


또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이날 베트남축구협회에 직접 전화를 걸어 박 감독과 선수들을 치하했다.


아울러 기아차와 협력하고 있는 짠 반 여엉 타코 그룹 회장은 5억동(한화 약 2,500만원)과 함께 박 감독에게는 사비로 7억9,000만동 상당의 고급 차량을 주기로 했다.


통신사 비엣텔과 건설사 호아빈 그룹 등 기업들은 물론 수도 하노이와 호찌민·다낭 등 지방정부에서도 박 감독과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주겠다고 약속했다.


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/ gettyimagesbanks


기업들은 '베트남 결승행'을 기념해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기 시작했다. 


베트남항공은 결승전 당일 중국 현지 응원을 위해 전세기 2대를 추가로 띄우기로 했다.


또 축구 선수 1명당 가족과 친·인척 2명씩을 무료로 태워 2박 3일간의 숙식비 등 일체의 비용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.


의류 판매점들은 골을 넣은 선수들의 이름과 같은 이름의 손님들에게는 옷값을 5~15% 깎아주고 있다.


인사이트gettyimageskorea


하노이의 한 옷 가게는 '박항서'와 이름 같은 손님에게는 '100% 할인'을 내걸기도 했다.


한편 박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팀은 오는 27일 대한민국을 4-1로 대파한 우즈베키스탄과 대회 결승전을 치른다. 


이미 베트남 국민들에게 큰 환희를 안긴 박 감독이 그들에게 우승 트로피까지 선물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. 



이별님 기자 byul@insight.co.kr


1 Comments
자몽 2018.01.26 16:55  
베트남이 결승에서 이겨서 이벤트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~